전재수 해수부 장관 지명, 북극항로와 부산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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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도 부산, 말만이 아닌 실행으로 갈까? 전재수 장관 지명은 그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6월 23일, 이재명 정부는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지역 기반이 부산인 전 후보자의 등장은 해수부 본부 이전, 북극항로 개척, 항만 재개발 등 굵직한 해양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전재수 후보자의 경력, 정책 방향, 기대 효과를 중심으로 분석합니다.

부산항 배경으로 전재수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서 있는 모습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지명

전재수는 누구인가? 지역 기반 정책가

전 후보자는 부산 북구갑에서 3선 중진으로 활동 중이며,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중 유일한 부산 현역 의원입니다. 동국대 역사학과 졸업 후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청와대 정책실·국회 보좌진 등 실무 경험도 풍부합니다. 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과 함께 물류·항만 정책에도 지속적으로 개입해 온 정치 실무형 인물입니다.

해수부 정책 전환의 중심이 될까?

전 후보자는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아 해당 전략의 밑그림을 그렸으며, 북항 재개발, 진해 신항 등 구체적 해양 프로젝트를 주도해 온 이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수부 본부의 부산 이전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왔기에, 지역 기반 해양전략 실행의 상징적 인물로 꼽힙니다.

기대되는 정책 효과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수도권 집중 해소뿐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 해운산업 활성화, 국제 물류 전략의 공간적 확장까지 아우르는 상징성을 가집니다. 북극항로 개척 역시 해양수송경로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전략으로, 전 후보자의 정책 추진력이 그 실현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검증 포인트와 과제는?

지역 기반 인사로서 전국 단위 해양정책을 얼마나 균형감 있게 조율할 수 있을지가 첫 번째 관건입니다. 또한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된 국제외교, 해수부 본부 이전을 둘러싼 정부·지자체·시민사회 간 조율력, 해운·수산업 내 이해관계 중재 등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결론

전재수 장관 후보자의 지명은 이재명 정부가 지역 기반 해양전략과 북극항로 실현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부산이라는 지역과 해양이라는 산업을 연결하는 실무형 리더십이 어떤 방식으로 정책에 구현될지, 인준 이후가 더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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